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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유한 CS 채권 중 상각 대상 채권 없어"

등록 2023.03.21 15: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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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채권 1359억 대부분 선순위채"

[취리히=AP/뉴시스] 스위스의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본사의 모습. 2022.03.10.

[취리히=AP/뉴시스] 스위스의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본사의 모습. 2022.03.10.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크레디트스위스(CS) 채권 1359억원 중 상각 대상 채권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21일 밝혔다.

CS를 인수하기로 한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는 CS 채권 중 AT1(Additional Tier 1) 채권을 전액 상각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CS 투자금액의 99.63%인 1354억원은 선수위채권이며, 나머지 5억원의 후순위채권(Tier2) 또한 상각 대상 채권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최근 사태와 관련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크레디트스위스 주식 보유액도 732억원으로 나타났으나, 국민연금은 지분 대부분을 이미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최근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주식과 채권을 1389억원어치, 시그니처 뱅크 주식을 35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당 종목들은 거래 정지 조치돼 단기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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