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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금융시스템 위기 완화에 상승 마감

등록 2023.03.22 0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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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XX 600 지수 1.3% ↑…CS·UBS 주가도 상승

[취리히=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취리히에서 스위스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와 UBS의 모습. 2023.03.19.

[취리히=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취리히에서 스위스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와 UBS의 모습. 2023.03.1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유럽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 은행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로 은행권 위기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3% 상승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금융 서비스는 은행 부문이 3.8% 오르면서 4.4% 상승했다. 보험주는 2.9% 올랐다.

UBS는 지난 19일 유동성 위기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를 30억스위스프랑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20일 한때 54% 폭락했지만 이날에는 변동성을 보이다 7% 상승했다.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한 UBS 주가는 12% 올랐다.

앙투안 부베 유럽 금리 전략 책임자는 인터뷰에서 "다양한 시장 지표로 측정한 전염 위험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향후 금리 인상에 다시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시장은 21~22일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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