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가볍게"…'건강한' 식이섬유에 빠진 식품업계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자 식품업계가 더 가벼운 봄맞이를 위해 나섰다. 봄은 겨울 동안 쌓인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은 시기이다. 이때 필수적인 영양소가 바로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도와 장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변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대장의 유익균들에게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대장의 기능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바쁜 일상으로 식이섬유의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식품업계에서는 간편하고 맛있게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든든한 브랜 그래놀라’는 국내 최초 브랜으로 만든 푸레이크와 오트 그래놀라, 블랙 통곡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특히 브랜은 밀을 빻아 체로 쳐서 남은 속겨 또는 껍질 부분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B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퍼시드 화이버 함유 도우’는 기존 ‘슈퍼시드 함유 도우’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100% 국내산 흑미를 비롯해 햄프씨드, 병아리콩, 귀리, 퀴노아, 아마씨, 렌틸콩 등 총 6가지 슈퍼시드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과거 로마 병사들이 체력 강화를 위해 매일 통밀과 호밀을 섭취했던 것에 착안해 통밀과 호두, 해바라기씨, 아마씨 등 슈퍼푸드를 넣어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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