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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최대 소주 수출 달성

등록 2023.03.27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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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선포 후 매년 소주 수출액 지속 성장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하이트진로는 2022년 소주 수출액 약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최대 소주 수출액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액은 매년 성장하며 최근 5년간 평균 17.1% 증가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실적은 미주 지역과 유럽아프리카 지역 등 서구권에서 돋보였다. 미주 지역은 82.4%, 유럽아프리카 지역은 39.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전략 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소주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는 풀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올해도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K-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을 지향하는 세계 No.1 증류주로서 단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국가, 중장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서구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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