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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컵커피도 3000원 시대" 남양유업, 7개 품목 최대 12% 인상

등록 2023.03.27 09:53:00수정 2023.03.27 1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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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편의점서…프렌치카페 로스터리R 제품 3200원으로

남양 프렌치카페 로스터리(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 프렌치카페 로스터리(사진=남양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남양유업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커피 제품 가격을 두자릿수 이상 올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프렌치카페 컵커피 7개 품목의 판매 가격을 10~12%씩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 품목은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제품인 로스터리돌체연유라떼·카라멜마끼아또·에스프레소라떼(250㎖) 등 3종으로, 기존 2400원에서 2700원으로 12.5% 가격이 오른다.

프렌치카페 로스터리R 제품인 슈크림라떼·몽블랑라떼·에스프레소·바닐라라떼(320㎖) 등 4개 품목의 가격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오른다. 인상률은 10.34%에 달한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컵커피 200㎖ ▲로스터리 컵커피 250㎖와 ▲로스터리R(320㎖) 등 3종류를 운영 중인데 3월 1일자로 200㎖ 가격을 1900원에서 2100원으로 우선 인상했고 나머지 두 종류 가격을 4월 1일자로 인상키로 했다.

남양유업의 이번 가격 인상으로 ‘컵커피 3000원’ 시대가 본격화했다.

앞서 매일유업도 1월 1일자로 컵커피 제품인 ‘바리스타룰스’와 ‘마이카페라떼’ 제품 등 14개 품목에 대해 공급 가격을 10~12.5%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바리스타룰스’ 바닐라빈라떼(325㎖)의 가격은 편의점 기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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