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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추석 연휴 전날

등록 2023.03.28 17: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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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기념일 맞춰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도 개최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제41회 이산가족의 날인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관계자들이 이북부조 합동 망향제를 지내고 있다. 2022.09.08.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제41회 이산가족의 날인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관계자들이 이북부조 합동 망향제를 지내고 있다. 2022.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민간 이산가족 단체들이 저마다 기념해오던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추석 연휴 전날인 음력 8월 13일)로 지정됐다

통일부는 28일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이산가족의 날(음력 8월 13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기념일 날짜는 2021년 실시 '제3차 남북 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석 전전날로 정했다"며 "(조사에서) 이산가족 기념일 지정시 희망 날짜 문항에 응답자의 43.4%가 추석 전전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으로써 이산의 고통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올해 기념일에 맞춰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산가족을 위로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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