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청주서 가장 오래된 한글 비석 '로간부인 기념비' 향토유적 지정
충북 청주시는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비석인 '로간부인 기념비'를 향토유적 165호로 지정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1921년 청주 제일교회 한 켠에 세워진 로간부인 기념비는 높이 101㎝, 너비 38㎝, 두께 36㎝의 직사면체 몸통과 8모각 형태의 윗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기단은 사방 60㎝, 높이 15㎝ 규모다.
미국 켄터키주 출신의 메리 리 로간(1856~1919)은 1909년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한국에 와 충북지역 여성교육과 선교에 헌신했다.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역 여성들이 세운 이 기념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