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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政 내수활성대책, 위기 극복 계기되길 희망"

등록 2023.03.29 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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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부총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3.03.2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부총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3.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경제단체들은 29일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대해 "경제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경제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이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소비를 촉진하여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는 정책은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 시행하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이 단발성 행사나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한데 힘을 모아 국내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산업본부장도 "관광과 문화 부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대책은 경기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통신·금융부담 경감대책 역시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이번 대책이 민간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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