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政 내수활성대책, 위기 극복 계기되길 희망"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추부총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3.03.29. dahora83@newsis.com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경제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이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소비를 촉진하여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는 정책은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 시행하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이 단발성 행사나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한데 힘을 모아 국내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산업본부장도 "관광과 문화 부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대책은 경기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통신·금융부담 경감대책 역시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이번 대책이 민간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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