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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장관 "군용 무기 생산 상당히 증가"…구체 수치는 비공개

등록 2023.04.02 02:11:25수정 2023.04.02 06: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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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AP/뉴시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2023.04.01.

[모스크=AP/뉴시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2023.04.0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군용 무기 생산이 "상당히 증가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날 무기 공급에 관한 회의에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들이 재래식 무기와 고정밀 무기를 포함한 군대를 위한 무기 생산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대한 러시아의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며 "이 모든 것은 특별군사작전 계획에 기초해 최고사령관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쇼이구 장관은 또 가장 수요가 많은 탄약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금 당장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역량 강화 노력을 예고했다.

러시아 국방부와 쇼이구 장관은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 민간군사회사 바그너의 최고 책임자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으로부터 최전선에 있는 전투병들에게 탄약을 공급하지 못했다고 비난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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