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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韓 이해 깊어지도록 노력"

등록 2023.05.26 16:01:55수정 2023.05.26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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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후쿠시마 시찰단 관련 입장 표명

"정중한 설명·정보 제공해"

[나가노=AP/뉴시스]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지난달 18일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 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발언하고 있다. 2023.05.26.

[나가노=AP/뉴시스]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지난달 18일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 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발언하고 있다. 2023.05.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26일 한국 시찰단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시찰단 활동과 관련, 한국 측의 이해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하야시 외무상의 이날 기자회견록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 시찰단 방일이 종료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시찰 중 일본 측은 한국 측에게 정중한 설명, 정보 제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25일에는 총괄적인 회의를 실시했다. 한국 측의 질문 등에 대해 일본 측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중한 설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번 한국 전문가 현지 시찰단의 (상황 등 정보) 수용 등을 통해 계속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성실한 설명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오염수) 해양 방출 안전성에 대한 한국 국내 이해가 한 층 깊어지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정부의 시찰단은 2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방사능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은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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