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조코비치, 프랑스오픈 2회전 안착…4강서 붙나
계속해서 승리하면 4강서 대결
![[파리=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단식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59위·이탈리아)와 경기하고 있다. 알카라스가 3-0(6-0 6-2 7-5)으로 무난히 승리하고 2회전에 올랐다. 2023.05.30.](http://image.newsis.com/2023/05/30/NISI20230530_0000238065_web.jpg?rnd=20230530081203)
[파리=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단식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59위·이탈리아)와 경기하고 있다. 알카라스가 3-0(6-0 6-2 7-5)으로 무난히 승리하고 2회전에 올랐다. 2023.05.30.
알카라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159위)를 3-0(6-0 6-2 7-5)으로 가볍게 꺾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프랑스오픈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한 알카라스는 자신이 출전한 메이저대회 기준으로 8연승을 달렸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만 19세 4개월의 나이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써냈다.
프랑스오픈에서만 14번 우승을 차지한 나달이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알카라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조코비치도 1회전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미국·114위)를 3-0(6-3 6-2 7-6<7-1>)으로 꺾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서며 개인 통산 2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군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통산 우승 순위에서 나달과 함께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최다 우승 기록을 쓰게 된다.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114위·미국)를 물리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코바체비치를 3-0(6-3 6-2 7-6)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2023.05.30.](http://image.newsis.com/2023/05/29/NISI20230529_0000237409_web.jpg?rnd=20230530081843)
[파리=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114위·미국)를 물리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코바체비치를 3-0(6-3 6-2 7-6)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2023.05.30.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계속 승리하면 4강에서 맞붙게 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본선 불참 선수가 나와 본선 무대를 밟게 된 '러키 루저' 엘리나 아바네시안(러시아·134위)이 벨린다 벤치치(스위스·12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예선 3회전에서 케일라 데이(미국·138위)에 3시간7분에 걸친 혈투 끝에 1-2(7-5 4-6 6-7<7-10>)로 진 아바네시안은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나서 벤치치를 2-1(6-3 2-6 6-4)로 물리쳤다.
벤치치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2019년 US오픈에서 4강까지 올랐던 선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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