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원기종 2골로 선두 등극…김천, 정정용 부임 첫 승
경남, 충남아산전 홈경기서 2-1로 승리
김천, 안산에 신승…부산-김포 무승부
![[서울=뉴시스]경남 원기종.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0/NISI20230610_0001286627_web.jpg?rnd=20230610222104)
[서울=뉴시스]경남 원기종.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충남아산FC를 꺾고 리그 1위에 올랐다. 김천상무는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 홈경기 충남아산전에서 2-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경남은 8승6무2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충남아산은 5승3무8패 승점 18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 글레이손이 문전으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원기종이 달려들며 머리를 갖다 대 골을 넣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3분 동점골을 넣었다. 김성주가 크로스를 올렸고 공을 트래핑한 김승호가 몸을 기울이며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경남 원기종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44분 설현진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원기종이 쇄도하며 발을 갖다 대 골을 만들었다. 경남이 2-1로 이겼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안산그리너스전에서는 홈팀 김천이 3-2로 이겼다.
![[서울=뉴시스]김천 이중민.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0/NISI20230610_0001286628_web.jpg?rnd=20230610222131)
[서울=뉴시스]김천 이중민. 2023.06.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이 전반 13분 이현규의 골로 앞서가자 김천이 전반 추가 시간 3분 조영욱의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안산은 후반 32분 정재민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그러자 후반 40분 김천 조영욱이 페널티킥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김천 이중민이 터닝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김포FC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은 8승6무2패 승점 30점으로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김포는 7승6무2패 승점 27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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