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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자율휴직 신청 받는다…"고정급 50% 지급"

등록 2023.09.22 09: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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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사진 = 업체 제공) 2023.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사진 = 업체 제공) 2023.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기능직(생산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휴직을 신청받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달 9일까지 고정급 50%를 지급하는 유급 휴직 신청자를 받는다. 이번 휴직은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시행되며, 휴직 기간은 3개월~1년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자율휴직 제도를 만들었고 주기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며 "올 상반기 사무직을 포함해 두 차례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휴직 신청은 디스플레이 업황 불황으로 LCD 등 기존 사업을 축소하면서 인력 효율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실적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이번 3분기에도 49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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