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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역주행해 전봇대 들이받은 20대, 대마 양성 반응

등록 2023.09.22 2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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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시약 검사 양성…경찰, 마약 여부 수사

[서울=뉴시스]경찰 로고.

[서울=뉴시스]경찰 로고.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20대 운전자에게서 간이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0대 남성 A씨를 불러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따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 혐의를 추가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으로 역주행해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그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 직후 비틀거리는 모습 등에서 마약 투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이날 A씨를 불러 간이시약 검사를 했다.
 
당시 차량에는 남성 1명, 여성 1명이 동승한 상태였는데, 경찰은 향후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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