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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무트 교두보 탈환…우크라, 전격 작전 공개(영상)

등록 2023.09.25 15:08:21수정 2023.09.25 17: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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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탈환을 위한 전초기지인 안드리이우카에서 지난 15일 벌어졌던 전투영상을 공개했다.

24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막심 조린 우크라이나 제3독립공습여단 부사령관은 안드리이우카 해방이 바흐무트 공략을 위한 핵심 단계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우크라이나군은 포격과 공습으로 황폐화된 벌판에서 러시아군 참호를 한 곳, 한 곳 샅샅이 수색하며 진격했다.

곳곳에서 포탄이 터지고 교전이 이어졌고, 참호에서 걸어 나온 러시아군은 항복한 뒤 바닥에 엎드렸다.

총상을 입은 동료에게 의약품과 물병을 건네는 장면도 담겼다.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도네츠크의 안드리이우카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안드리이우카는 바흐무트 남쪽으로 10km 떨어져 있다.

제3독립공습여단은 우크라이나군이 안드리이우카 전투에서 러시아군 제72독립기동소총여단에 치명타를 안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 부대는 정보책임자와 지휘관 3명, 보병 병력 거의 전부를 잃었고 상당한 양의 무기장비도 빼앗겼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의 전격작전으로 안드리이우카를 지키던 러시아 수비대가 포위당하고 본대와 단절되면서 괴멸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탈환을 위한 전초기지인 안드리이우카에서 지난 9 15일 벌어졌던 전투영상을 공개했다. 출처 @DenesTorteli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탈환을 위한 전초기지인 안드리이우카에서 지난 9 15일 벌어졌던 전투영상을 공개했다. 출처 @DenesTorteli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24일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자포리자 남부와 헤르손에서 3명이 사망하고 최소 9명이 부상당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말했다.

텔레그램 포스트는 러시아군이 포탄 공격으로 헤르손의 산업지구와 민간 기간시설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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