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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日 KDDI,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협력

등록 2023.09.27 08:34:53수정 2023.09.27 0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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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고화질 경기 생중계 등 맞춤형 통신 서비스 발굴

[서울=뉴시스] 요카이 토시카즈(왼쪽부터) KDDI 기술총괄본부 부총괄본부장 겸 CNO와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2023.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요카이 토시카즈(왼쪽부터) KDDI 기술총괄본부 부총괄본부장 겸 CNO와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2023.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27일 KDDI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신규 5G 사업 모델과 다양한 상용 서비스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향후 5G 및 차세대 통신망에서 다양한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히며 2030년까지 연 평균 약 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고, 올해 초 일본 도쿄 시내의 5G 단독모드 상용망 환경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앞으로 다양한 상용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요카이 토시카즈 KDDI 부총괄본부장은 "양사는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5G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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