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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1980년 5월의 단상 기획전

등록 2023.10.03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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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촬영된 미공개 사진·회화 작품

[광주=뉴시스] 5월의 단상 포스터. (포스터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5월의 단상 포스터. (포스터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1980년 5월 단상 기획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1980년 5월 단상은 당시 광주에서 백양사라는 사진관을 운영했던 고(故) 최병오씨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료들을 모은 기획전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료는 최씨의 아들 최재영 작가가 지난 7월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도중 발견해 기록관에 기증한 것이다.

사진은 1980년 5월 현장을 찍은 137컷으로 15일·20일·22일에 촬영한 것이 대부분이다. 43년 만에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최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네거티브 필름과 유물은 물론 본인의 회화작품 10점 등도 선보인다.

전시는 1980년 5월 부자(父子)의 시선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조명한다.

사진은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금남로를 함께 걷는 모습에서부터 거리를 행진하는 시민들, 옛 도청분수대 일대에 모여 시민궐기대회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약과 단체관람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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