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프리킥 결승골 홍현석 "살짝 도서관 같았다"
"기분 진짜 최고로 좋았던 것 같다" 소감
"승호 형한테 제가 차야겠다고 했다" 후문
![[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 대 중국 경기, 전반전 한국 홍현석이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3.10.0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0/01/NISI20231001_0020066930_web.jpg?rnd=20231001213757)
[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한국 대 중국 경기, 전반전 한국 홍현석이 프리킥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3.10.01. [email protected]
[항저우·서울=뉴시스] 박지혁 박대로 기자 = 중국전에서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킨 홍현석(헨트)이 골을 넣을 수 있겠다는 직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황재원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다 프리킥을 얻어냈다. 홍현석이 키커로 나섰다. 홍현석이 왼발로 찬 공은 크게 휘며 골문 구석에 꽂혔다.
홍현석은 득점 후 공중에 뛰어오르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홍현석의 골이 터진 순간 중국 관중의 함성이 잦아들었다. 홍현석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살짝 도서관 같았다. 기분이 진짜 최고로 좋았던 것 같다"며 "제가 원래 진짜 (프리킥을) 안 찼는데 갑자기 이건 차야겠다 싶어서 (백)승호 형한테 제가 차야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홍현석은 프리킥 연습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습을 안 했는데 약간 감이 왔다"고 말했다.
홍현석은 이강인이 후반 중반 투입된 후에도 프리킥을 처리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관해 "강인이한테 물어볼까 했는데 한 골 넣었으니까 한 번 더 차도 되지 않을까 해서 찼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지만 홍현석은 위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몸 풀러 갔을 때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살짝 좀 당황했는데 경기장 들어가서는 딱히 신경 안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홍현석은 4강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경쟁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피지컬도 피지컬인데 볼도 잘 차고 유럽 스타일이랑 비슷한 것 같다"며 "저는 우즈벡이 제일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할 것을 하면 저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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