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시즌 최종전서 2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231

풀타임 첫 해 111경기 타율 0.231 2홈런 24도루

[피츠버그=AP/뉴시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도루를 하다가 아웃되고 있다. 2023.10.0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023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안타없이 볼넷 1개만 골라냈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0경기에서 타율 0.333을 올린 배지환은 올 시즌 풀타임 빅리거로 거듭났고, 111경기에서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24도루 5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07의 성적을 거뒀다.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배지환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자의 내야 땅볼로 2루까지 나아간 배지환은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배지환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말 2사 2루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마이애미를 3-0으로 꺾었다. 피츠버그는 76승 86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