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뒤 中 만나는 추일승 감독 "미팅은 내일 출발하면서"
바레인 잡았지만 8강전까지 경기 시작 촉박
일본전에서 패하며 조 1위 직행 실패한 여파
"지혜롭게 외곽서 풀어가는 경기 하고 싶다"
![[항저우=뉴시스]남자농구대표팀 추일승 감독](https://img1.newsis.com/2023/09/23/NISI20230923_0001372578_web.jpg?rnd=20230923172155)
[항저우=뉴시스]남자농구대표팀 추일승 감독
추일승호는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린 바레인과 대회 농구 남자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8–73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30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77-83으로 패하며 조 1위와 8강 직행을 놓친 추일승호는 험난한 여정을 소화했다. 이날 바레인전을 뛰고, 곧장 14시간 뒤인 3일 오후 1시에 중국과 8강을 치른다. 휴식이 관건이다.
추 감독은 경기 후 "일본전에서 안 된 부분을 보완했고, 선수들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경기했다"며 바레인전을 총평했다.
실제 추 감독은 전력상 약체인 바레인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8강까지 고려한 전략을 꾀했다. 로스터에 있는 12명을 모두 기용하며 체력에 무리가 가는 것을 피했다.
이어 추 감독은 "신장 등에서 우위에 있는 중국이지만 슬기롭고 지혜롭게 외곽에서 풀어가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중국전 각오를 전했다.
다음 경기까지 남은 시간이 워낙 부족한 만큼 세부적인 전략, 전술을 세우는 것보다는 선수들이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추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니까 (중국전 관련)미팅은 내일 (경기장으로)출발하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사이의 시간이 촉박한 것에 대한 작심 발언도 했다. 추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리한 스케줄인 것 같다. 사무국이나 경기 조직위원회에서 선수 보호차원에서라도 수정해야 할 사항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말을 마쳤다.
만약 중국에 패해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 2006 도하 대회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4강에 오르지 못하게 된다. 1954 마닐라 대회부터 출전해 4강 진출에 실패한 건 도하 대회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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