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우정청과 문화복지 위한 업무협약

[서울=뉴시스](왼쪽부터)신대섭 서울지방우정청장과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3.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지방우정청 소속 우정공무원의 문화복지를 위해 서울지방우정청과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집배원 등 우정공무원에게 세종문화회관 기획 공연 및 전시, 예술교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장 업무로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집배원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예술단이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세종문화회관 공연과 전시 등 정보를 직원들에게 공유한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사업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집배원 등 우정공무원들이 공연예술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대섭 서울지방우정청장도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정청 직원들이 한층 더 수월하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5월 경찰청, 8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찰관 및 소방관을 위한 문화복지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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