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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장관 "남북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 안정적 추진 뒷받침"

등록 2023.11.07 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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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회의 이후 진전 없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0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1.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0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안타깝게도 현재 남북 공동작업은 잠시 멈춰있지만 앞으로도 정부는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에 보낸 영상축사를 통해 "남과 북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한 겨레이지만 분단으로 인해 우리의 겨레말은 남과 북이 서로 다른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남과 북의 말과 마음을 잇기 위해 우리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은 2005년 2월 제1회 남북 공동회의를 시작으로 추진됐다. 공동회의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 5·24 조치로 중단되는 등 남북관계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으며, 2015년 12월 중국 다롄에서 제25차 남북 공동회의가 열린 이후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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