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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북중 교역액 11% 감소…회복세는 뚜렷

등록 2023.11.19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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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대치

[파고파고=AP/뉴시스]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가 2019년 5월11일(현지시간) 미국령 사모아 수도 파고파고항에 정박해 있다. 2023.11.19.

[파고파고=AP/뉴시스]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가 2019년 5월11일(현지시간) 미국령 사모아 수도 파고파고항에 정박해 있다. 2023.11.19.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0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달 대비 약 11% 감소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1억9241만 달러(약 2494억원)로 한달 사이 약 11% 줄었다고 18일 발표했다.

9월 북중 교역액은 2억1653만 달러(약 2807억원)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고치를 찍고 교역액이 2억 달러 아래로 내려갔지만 전반적으로 북중 교역액 회복세는 뚜렷하다고 VOA는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국면에서 2020년 11월간  교역액이 127만 달러(16억원)까지 급감한 데 비하면 150배 늘었다.

다만 국제사회 대북제재가 효과가 가시화 한 2017년 이전에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이다. 2016년 10월 북중 교역액은 5억2523만달러(약 6809억원)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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