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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29점'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설욕…현대건설 2연승(종합)

등록 2023.11.23 21: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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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마테이 이석증 여파 1, 2세트 부진

현대건설 모마·양효진 34득점 합작 승리 견인

[서울=뉴시스]삼성화재 요스바니. 2023.10.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화재 요스바니. 2023.10.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3-0(25-18 25-23 28-26)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3위 삼성화재(7승 3패·승점 19)는 2위 대한항공(7승 3패·승점 22)과의 격차를 좁혔다. 또한 1라운드에서 당한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는 29점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고, 김정호(12점)도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특히 요스바니는 중요한 순간마다 순도 높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공격성공률도 55..77%로 높았다.

4연승에 실패한 우리카드(8승 2패·승점 22)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마테이가 이석증(귓속 전정기관에서 평형감각을 유지시켜주는 '이석'이 떨어져 어지러움, 구토 등을 일으키는 질환) 여파 탓인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0점을 기록했지만, 1, 2세트 난조가 뼈아팠다.

우리카드 김지한(14점)과 한성정(7점)도 승패를 바꾸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부터 요스바니의 고공폭격과 김준우, 신장호의 블로킹으로 5-1로 리드했다. 이후 요스바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13-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카드 마테이는 1세트에서 5득점에 그쳤고, 팀 공격성공률이 30%에도 못 미쳤다. 마테이가 흔들리자, 팀 전체가 우왕좌왕 했다.

두 팀은 2세트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요스바니가 건재한 삼성화재가 경기 후반까지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2세트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22-22에서 삼성화재 신장호가 어려운 오픈공격을 성공시켰고, 23-23에서 요스바니의 강력한 백어택을 작렬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곧바로 에디가 마테이의 백어택을 가로막아 25-23으로 이겼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요스바니와 김정호가 활약하며 1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세트 막판 역전을 허용했지만 요스바니의 화력이 폭발하면서 22-21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26-26에서 요스바니의 오픈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후 마테이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완성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2 25-18 25-21)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현대건설(6승 4패·승점 20)은 GS칼텍스(7승 3패·승점 19)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모마(21점), 양효진(13점), 위파위(12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2승 8패·승점 5)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20점)과 박정아(9점)가 활약했지만, 승패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팀 공격성공률도 30.23%로 매우 낮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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