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인상의 시간' 다가오나"…명품시계 연말연시 판매가 동향은
예거 르쿨트르 가격 약 12% 내렸지만 올해 두차례 인상
롤렉스 매년 1월 1일에 인상 단행…명품시계 가격 주목

(사진=예거 르쿨트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부 제품 가격을 10% 이상 낮췄지만,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선 대다수 명품 시계의 연말연시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브라이틀링(Breitling)은 다음달 4일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약 6% 올릴 예정이다.
이에 더해 매년 1월 1일마다 롤렉스(Rolex)가 가격을 인상하는 점을 들어 일부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선 일찌감치 가격 인상폭을 예상하는 경우도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 명품 시계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예물 시계로 인기가 많은 예거 르쿨트르가 일부 시계 가격을 인하했지만, 이 사례는 드문 경우이고 대다수 브랜드들의 인상이 계속될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예거 르쿨트르는 이달 초 예물 시계로 인기가 많은 '리베르소'의 클래식 라인으로 인하폭은 약 12%다. 리베르소 클래식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케이스 42.9×25.5㎜·스틸) 가격은 기존 1500만원에서 1320만원으로 12% 내렸다.
통상적으로 시계 브랜드들이 연말마다 가격을 올려왔던 터라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실제 롤렉스는 1월 1일마다 가격을 올려왔다.
올해 1월엔 대표 인기 모델인 서브마리너와 데이트저스트 등의 가격을 2~6% 인상했다.
산하 브랜드 튜더(Tudor)는 올해 1월에도 시계 가격을 약 7% 인상했다.
브라이틀링은 이미 가격을 인상했다. 12월4일부터 제품 가격을 약 6% 인상하는 것이다.

롤렉스 데이트 저스트. (사진=롤렉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고 명품 가격도 장기적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중고 명품 시계 가격은 신품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조금씩 조정된다.
이 때문에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앞두고 민트급 중고 시계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도 있다. 민트급 상품이란 신품에 가까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리셀 제품을 뜻한다.
민트급 상품은 심리적 만족감이 중요한 명품 시장에서 특히 각광받는 분위기다.구매자의 심리적 만족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마감 등 각 브랜드만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에선 서울 강남 삼성동 캉카스백화점 등이 대표적인 민트급 명품 전문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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