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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투수 더거 영입…"큰 약점 없는 완성형 선발"

등록 2023.11.28 15: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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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통산 39승42패 평균자책점 4.21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와 계약했다.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와 계약했다.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28)를 영입했다.

SSG는 28일 "더거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1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오른손 투수인 더거는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전체 537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됐다.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했지만, 메이저리그(MLB)에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더거는 메이저리그 통산 27경기(선발 13경기) 86⅔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7패 평균자책점 7.12만 기록했다. 삼진은 67개를 잡아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4경기 39승4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의 성적을 냈다. 트리플A 성적만 놓고 보면 75경기 15승22패 평균자책점 5.25다.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한 2023시즌에는 트리플A 퍼시픽리그에서 평균자책점 4.31과 탈삼진 143개를 기록하며 각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SSG는 "더거가 최고 시속 150㎞의 힘 있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완성도 있게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풍부한 선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큰 약점이 없는 완성형 선발 투수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계약을 마친 더거는 "SSG와 계약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의 한국 생활이 기대된다. 나와 우리 가족은 하루빨리 SSG팬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팀이 2024시즌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거는 추후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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