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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갈등 증폭 속…내일 19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 개최

등록 2023.11.28 16:45:56수정 2023.11.28 1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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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협, 제19차 의료현안협의체 개최

'총파업' 카드 꺼내든 의협에 복지부 "유감"

의대 증원 등 필수의료 확충 논의 이어질 전망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지난 22일 서울 소재 식당에서 제18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2023.11.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지난 22일 서울 소재 식당에서 제18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2023.11.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정부와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파행을 겪은 의료현안협의체가 오는 29일에 회의를 개최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29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소재 식당에서 '제19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지역·필수의료 확충 논의를 이어간다.

의정은 지난 22일 열린 '제18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서 의협 측이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퇴장, 회의가 결국 파행된 바 있다.

의협 협상단 단장인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협의체 파행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비과학적이고 비객관적인 수요조사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해서 여론몰이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복지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의대 정원 정책을 강행할 경우, 의료계가 최후의 수단을 동반한 강경 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의협은 이후 지난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총파업'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권역별 궐기대회,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개최 등 투쟁 강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전 회원 찬반투표를 즉각 실시해 찬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대 정원 확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삭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의대 정원 확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에서 삭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26. photo@newsis.com

이에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의료 총파업을 언급한 의협에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부는 26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 문제는 의협뿐 아니라 필수의료 현장의 환자와 의료소비자, 지역의료 현장의 주민 등 국민 모두의 생명·건강과 관련된 국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협 전국 의사 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한 총파업 언급에 대해, 지난 1월 이후 18차례에 걸쳐 의협과 의료현안협의체를 이어온 입장에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학교별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역별 의료수요와 인프라 상황, 인구 고령화 등의 사회변화와 같은 여러 요인을 고려해 증원 규모를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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