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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하마스, 여성 등 인질 없어 휴전 재연장 어렵다"

등록 2023.12.01 08:48:12수정 2023.12.01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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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연장에 필요한 10명 명단 제시 못해 협상 결렬 위기

전날 석방 러 인질 2명 포함키로 이스라엘 동의해 성사

8일 차 휴전 연장 힘들어…이스라엘 주말 공격 재개 전망

[라마트간=AP/뉴시스] 하마스가 석방한 이스라엘 인질을 태운 이스라엘 공군 헬기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라마트간에 있는 셰바 메디컬센터에 착륙하고 있다. 휴전이 하루 더 연장되면서 하마스는 2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풀어줬으며 이들은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하마스는 이날 인질 10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1.

[라마트간=AP/뉴시스] 하마스가 석방한 이스라엘 인질을 태운 이스라엘 공군 헬기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라마트간에 있는 셰바 메디컬센터에 착륙하고 있다. 휴전이 하루 더 연장되면서 하마스는 2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풀어줬으며 이들은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하마스는 이날 인질 10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가자전쟁 휴전을 두 번째로 연장하는 과정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돌려줄 이스라엘 여성과 어린이 인질들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으며 하루 단위로 연장되는 휴전이 세 번째로 연장되기가 쉽지 않다고 미 CN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번째 휴전 연장 협상에서 하마스는 돌려줄 여성과 어린이 인질 10명의 명단을 몇 시간 동안 제시하지 않았다. 인질 10명을 풀어주면 휴전을 하루 연장한다는 이스라엘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휴전 연장 협상이 마지막 순간까지 위태로웠다. 막판에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제시한 8명의 인질에 전날 하마스가 석방한 2명의 러시아-이스라엘 이중 국적 인질을 포함해 10명으로 인정하기로 하면서 휴전이 하루 연장될 수 있었다.

하마스는 6일 째 휴전이 종료되기 직전에 여성 7명과 어린이 1명, 전날 석방한 러시아 인질 2명의 명단을 넘겼다.

이처럼 하마스가 24시간 휴전 연장에 필요한 10명의 석방 인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가 휴전 연장 협상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휴전을 4일에서 6일로 이틀 연장하는 협상과정에서 하마스는 8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여성과 어린이 인질 명단을 제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말 이스라엘이 공격을 재개할 것으로 협상 당사자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군사적 압박을 가해야 하마스가 민간인 남성과 이스라엘 남녀 군인 인질을 풀어줄 것이라고 거듭 주장해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6일차 휴전일인 지난 29일 “며칠 동안 이스라엘이 전투를 재개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아 왔다”며 “나의 답은 분명하다.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이스라엘과 미국 정부가 휴전이 끝난 뒤 하마스를 압박하되 가자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늘리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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