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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잡고 8연승…삼성화재, 3위로↑

등록 2023.12.01 22: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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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5세트에만 6득점 활약

페퍼저축은행·현대캐피탈, 나란히 5연패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해결사'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8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0 20-25 25-22 22-25 17-15)로 이겼다.

선두 흥국생명(11승1패)은 8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30 고지를 밟았다. 2위 현대건설(8승4패 승점 26)을 승점 4차로 밀어냈다.

연패가 '5'로 늘어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2승10패 승점 6)은 승점 1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승부처인 5세트에만 6점을 올리는 등 25점으로 활약했다. 옐레나가 32점, 레이나가 13점으로 거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34점, 박정아가 2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을 10점으로 묶어 놓고 25점을 채웠다. 옐레나가 8점, 이주아가 6점을 따내며 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의 반격에 2세트를 빼앗긴 흥국생명은 3세트를 가져오며 다시 우위에 섰다. 18-18에서 상대 범실에 이은 레이나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23-22에서 옐레나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김미연이 상대 야스민의 후위 공격을 가로 막아 3세트를 끝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페퍼저축은행도 끈질겼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를 챙겨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도 접전이 펼쳐졌다.

옐레나를 앞세운 흥국생명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페퍼저축은행은 계속해서 따라붙었다.

8-7에서 옐레나의 서브 득점으로 한 점을 보탠 흥국생명은 9-8에서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도망갔다. 11-10에서는 옐레나의 후위공격으로 점수를 얻었다.

경기는 막판 다시 요동쳤다.

12-14로 끌려가던 페퍼저축은행이 야스민의 후위 공격과 하혜진, 박정아의 연속 블로킹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에는 '해결사' 김연경이 있었다. 옐레나의 오픈 공격으로 다시 균형을 맞춘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공격으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김연경은 곧바로 퀵오픈으로 경기를 끝냈다.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KOVO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KOVO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25-22 21-25 22-25 25-21 15-11)로 눌렀다.

4위에 머물던 삼성화재는 3위(8승4패 승점 21)로 올라섰다.

6위 현대캐피탈(2승10패 승점 9)은 5연패에 빠졌다.

1세트를 먼저 챙기고 출발한 삼성화재는 2, 3세트를 연거푸 현대캐피탈에 내줬다.

그러나 패배 위기에 몰린 4세트를 잡고 분위기를 바꿨다. 12-11에서 요스바니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내리 4득점하며 차이를 벌렸고, 20-17에서 김준우, 김정호의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을 따돌렸다.

삼성화재는 5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5-1로 달아난 삼성화재는 10-6에서 상대 범실, 김준우의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14-11에서는 요스바니의 오픈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화재 요스바니는 홀로 38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앞장섰다. 김정호가 12점, 김준우가 11점을 지원했고 김우진이 10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28점을 따내고, 전광인, 페이창이 11점씩을 기록했지만 연패 탈출은 이뤄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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