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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펠탑 인근서 부부 흉기피격 1명 사망.. 공격범 체포돼

등록 2023.12.03 0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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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저녁 사건.. 다르마냉 내무장관 X에 발표

남편은 사망,부인은 중상..현장부근지역 통제

[파리= AP/뉴시스]파리 시내의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12월 2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부 공격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날 저녁 에펠탑 부근에서는 지나가던 부부가 괴한의 흉기 공격으로 살상을 당했다고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이 발표했다. 2023. 12.03. a)

[파리= AP/뉴시스]파리 시내의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12월 2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부 공격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날 저녁 에펠탑 부근에서는 지나가던 부부가 괴한의 흉기 공격으로 살상을 당했다고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이 발표했다. 2023. 12.03.  a)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프랑스 파리 시내 16구역에서 2일 저녁(현지시간) 에펠탑 부근을 지나가던 행인 부부가 괴한에게 흉기로 공격을 당해 남편은 죽고 아내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프랑스 정부의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이 이 날 X( 전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AFP, BBC , 신화통신이 국내 언론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날 공격 사건은 저녁 9시 45분께 에펠 탑 근처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공격을 당한 남편은 사망했고 부인은 응급실로 실려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공격한 흉기범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밝혔다.

AFP 통신은 용의자가 프랑스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이며 체포되기 전 “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은 파리 지하철 6호선 비르아켐 역 주변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 지역에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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