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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폭발…연기 3km 이상 치솟아

등록 2023.12.03 23:29:22수정 2023.12.03 23: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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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만=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에서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므라피 화산이 이날 16차례 분화하며 1.8㎞까지 용암을 분출했다고 밝혔다. 2023.07.13

[슬레만=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에서 화산재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므라피 화산이 이날 16차례 분화하며 1.8㎞까지 용암을 분출했다고 밝혔다. 2023.07.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에 있는 활화산 므라피가 3일 대규모 분출했다고 AP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화산지질 위험완화 센터를 인용해 므라피 화산이 이날 오후 2시54분(한국시간 4시54분)께 폭발했다고 전했다.

해발 2891m인 므라피 화산은 폭발하면서 화산재 연기를 3000m 이상 상공까지 뿜어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BNBP)은 므라피 화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주변 지역에 널리 퍼졌다면서 자동차와 도로에 화산재가 수북히 쌓인 사진을 공개했다.

압둘 무하리 BNBP 대변인은 여러 마을이 화산재로 뒤덮혔으며 많은 지역에서는 므라피 화산 분화로 햇빛이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분화구에서 반경 3km 안에서 주민과 방문객의 출입과 활동을 금지하면서 2번째로 높은 화산경보를 발령했다.

지역 재난관리청 대변인 아데 세티아완은 "마을 주민에 즉각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일단 집안 머물고 외출을 자제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므라피 화산관측소의 아흐마드 리판디는 아직까지 화산분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며 그래도 용암이 흘러나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대 조산대에 속하면서 크고작은 화산 분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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