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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고흥 오리 AI 확진에 "초동 방역 만전…축산차량 일시 이동 중지"

등록 2023.12.04 22:05:52수정 2023.12.04 2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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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전남 고흥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밤  긴급 지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겨울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발생농장 반경 10㎞(방역대)내 이동 제한 ▲소독 ▲통제초소 설치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차단방역을 지시했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내려진 오리농장 및 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환경부에는 야생조류 예찰 및 검사,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등 감시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서는 농장주 및 종사자의 차단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농가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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