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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끌려갔던 우크라 아동 6명 귀국 상봉…카타르 중재

등록 2023.12.05 22:30:04수정 2023.12.05 2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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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11월2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민들이 1932~33년 대기근(홀로도모르)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비 언덕에 촛불을 밝히고 있다. 홀로도모르는 1932~33년 이시오프 스탈린 치하 소련 시대에 자행된 대기근으로 기록이 부실해 집계에 편차가 있지만 대체로 250만~300만 명 정도가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2023.11.26.

[키이우=AP/뉴시스] 11월2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민들이 1932~33년 대기근(홀로도모르)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비 언덕에 촛불을 밝히고 있다. 홀로도모르는 1932~33년 이시오프 스탈린 치하 소련 시대에 자행된 대기근으로 기록이 부실해 집계에 편차가 있지만 대체로 250만~300만 명 정도가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2023.11.2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카타르 정부는 5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의 협조로 우크라 아동 6명이 러시아에서 우크라로 귀환해 가족과 상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카타르의 국제협력부 장관은 카타르가 중간 매개인 역할을 한 가운데 양국이 전 협상 과정에서 선의로 참여하고 흠잡을 데 없이 협력해 연말 축제 휴가시기에 여섯 명의 아이들을 가족 품에 안겨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가디언 지에 따르면 롤와 알카테르 장관은 이번 6명의 상봉이 처음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잠재적 영역을 파악하고 탐사해달라고 요청해 카타르가 중재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는 양국 간 신뢰의 기반을 구축하려는 목적에서 카타르에 잠재 영역에 관한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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