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야 김홍일 사퇴 압박에 "어떻게 하는지 보고 평가해주길"
'검사 선배' 김홍일 비판에 "능력이 중요"
장관 총선행에 "차관도 짱짱…행정 차질 없을 것"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2023.12.07.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7/NISI20231207_0020154725_web.jpg?rnd=20231207103631)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2023.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퇴를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그 분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평가를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7일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간 법조인들이 (방통위원장에) 여러분 계셨고 (방송통신 분야의) 판단 기준이 법적인 기준인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 위원장 후보자를 발탁한 배경에 사적 관계가 적용했다는 비판에 대해 한 총리는 "(김 위원장이) 능력이 있는 분인 게 우선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검사 선배다.
한 총리는 "가깝다는 게 누가 판단할 수 있는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훌륭한 분이고, 곧은 분이고, 능력이 있는 분이냐 하는 게 우선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검찰에서의 평도 굉장히 인간적이고 원칙주의자"라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정부 1기 내각의 장관 다수가 내년 4월 예정된 총선 출마를 예고한 데에 "차관들도 짱짱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일을 하는 데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정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내년 총선을 위해 장·차관을 교체하는 게 (업무 안정성 측면에서) 맞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출마는) 본인의 뜻에 따라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개각은 단순히 장·차관의 출마를 위한 것이 아닌 "2기 내각으로 바꾸고 있다는 측면으로 봐달라"고 했다.
취임한 지 78일째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극히 예외적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방 장관은 최근 여당과 대통령실 등에서 총선 출마 권유를 받은 바 있고, 대통령실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공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마 의지가 읽히는 그의 발언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해외 출장 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근무 기간은 한 달도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오는 중이다.
한 총리는 다만 장·차관의 출마로 인한 행정적 차질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관들도 짱짱한 사람들이 많이 가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도 이제 한 2년 차가 되는 상황이어서 일을 하는 데 있어 큰 차질은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