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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추경호 부총리에 내년 정부R&D 예산 증액 요청

등록 2023.12.07 16:36:10수정 2023.12.07 1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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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과총 회장, 정부서울청사서 추 부총리 예방

추 부총리 "신진과학자·학생연구자 지원 강화하겠다"

[서울=뉴시스]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이 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과총 제공)

[서울=뉴시스]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이 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과총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내년도 정부 R&D(연구개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과총은 이태식 과총 회장이 7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 부총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추 부총리에게 기초연구 및 신진과학자 지원강화 등을 위해 2024년 정부 R&D 예산을 추가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의 R&D 혁신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과학기술계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이 회장은 지난 11월6일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위원을 만나 정부 R&D 예산 증액을 위해 과방위 차원에서 힘써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같은 달 9일에는 예결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실을 방문해 예결위의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시 정부 R&D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조승래 간사위원과 예결위 강훈식 간사위원을 예방하고, 24일에는 국민의힘 예결위 송석준 의원실을 방문했다. 29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해 과학기술계 입장을 전달했다.

과총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신진과학자, 특히 학생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고용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쓰고, 기초과학 연구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정부 R&D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비효율 개선위원회(가칭)' 와 '재정정책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정부 R&D 예산 수립 시 과학기술계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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