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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3주째 증가…'마이코플라스마' 멀티데믹 지속

등록 2023.12.07 19:43:24수정 2023.12.07 2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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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48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공개

7~12세 소폭 하락…13~18세 증가세 지속

마이코플라스마 입원환자 전주 대비 감소

[세종=뉴시스] 7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48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소식지)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8.6명으로 1주 전(45.8명)보다 2.8명 증가했다. (자료=소식지 발췌) 2023.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7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48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소식지)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8.6명으로 1주 전(45.8명)보다 2.8명 증가했다. (자료=소식지 발췌) 2023.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3주 연속 증가했다. 초·중·고등학생 연령대 중에서도 13~18세의 유행이 가장 두드러졌다.

세균성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입원 환자 수는 1주 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독감,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7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48주차(11월26일~12월2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8.6명으로 1주 전(45.8명)보다 2.8명 증가했다.

전년도 동기간 유행규모(15명)와 비교하면 3.24배 많은 수다. 올해 유행기준(6.5명)보다는 약 7.5배 많은 규모다.

주차별 유행 추이를 살펴보면 44주 39명에서 45주 32.1명으로 줄었으나 46주 37.4명→47주 45.8명→48주 47.5명으로 3주 연속 증가했다. 일일 의사환자분율은 지난달 26일 최대 74.1명까지 치솟았다가 40명대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주도 초·중·고등학생 연령대인 7~18세의 유행 규모가 가장 컸다. 7~12세의 의사환자분율은 100명으로 전주(100.9명)보다 소폭 감소했고 13~18세의 경우 104명에서 107.8명으로 더 증가했다. 19~49세 성인도 61.6명으로 1주 전(53.2명)보다 8.4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0세 영아는 16.2명, 1~6세 영유아는 37.3명이다. 50~64세 중장년층은 27.3명, 65세 이상 고령층으 11.9명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호흡기검체 중 독감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42.2%로 1년 전 동기간(7.4%) 대비 34.8% 증가했다. 리노바이러스는 12.2%, 아데노바이러스는 11.2% 순이다.

1주간 호흡기 입원환자는 2081명으로 약 두 달 전인 41주(10월8~14일) 966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바이러스성 입원환자는 1824명, 세균성 감염증 입원환자는 257명이다.

이 중 독감 환자가 43%로 가장 많고 리노바이러스 2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10.5% 순이다. 독감 입원환자는 785명으로, 9월 중순부터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48주차(213명)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세균성 입원환자 257명 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249명, 나머지 8명은 클라미디어 폐렴 환자다. 마이코플라스마 환자는 8월 말부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주(289명)보다는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간(597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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