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후보등록]광주·전남 무소속 후보 8명 '역대 최소'
현역 프리미엄 후보 없어 무소속 돌풍 가능성 낮아
민주탈당 이석형·김성환, 새미래 이낙연, 국힘 이정현 주목
![[광주=뉴시스]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2/NISI20240322_0020277059_web.jpg?rnd=20240322205412)
[광주=뉴시스]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소속 후보군의 위축 속에, 여당과 제3지대 정당 등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4·10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무소속 후보는 광주 3명, 전남 5명 등 총 8명으로 전체 후보 72명의 11.1%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13명보다 7명이 줄어들었고, 역대 총선 중 가장 적은 수치다.
광주·전남지역 역대 무소속 후보는 20대 17명 ,19대 36명, 18대 18명, 17대 20명, 16대 33명, 15대 23명, 14대 22명 이었다.
그동안에는 13대가 9명으로 가장 적었었다.
이번 총선에서는 예전과 달리 단 한명의 현역 무소속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의 민주당 소병철 의원을 빼고 17개 선거구 중 11개 지역에서 현역이 민주당 경선에 패배해 무소속 출마의 길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현역 프리미엄이 있는 무소속 후보가 없어 과거와 같이 '무소속 돌풍'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컷 오프에 반발해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 여부가 관심이다.
광주 동남구을의 김성환 전 동구청장과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컷오프에 따른 분루를 삼키며 본선 진검승부에 나섰다.
이윤석 전 국회의원도 지역구를 영암·무안·신안에서 목포로 옮겨 민주당 후보와 대결한다.
민주당의 텃밭에서 무소속 후보군의 위축 속에, 역대 당선자를 거의 배출하지 못했던 국민의힘이나 진보계열 정당, 제3지대 정당 중 어디가 '금배지'를 배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광주 광산을의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광주 서구갑의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각각 6선 고지를 노리고 있다.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이정현 전 의원도 국민의힘 옷을 입고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에서 4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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