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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와 예술의 만남…'우리는 가끔 글리치 한다'전

등록 2024.04.16 1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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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임시공간' (사진 출처=임시공간 웹사이트) 2024.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임시공간' (사진 출처=임시공간 웹사이트) 2024.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술적 오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우리는 가끔 글리치 한다'가 오는 19일부터 5월4일까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임시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임시공간이 개관 8주년을 기념해 로컬 큐레이팅 확장을 위해 실시하는 첫 국제교류 프로그램 협력 전시다.

글리치는 컴퓨터 게임과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짧은 순간 일어나는 기술적, 시각적 오류를 일컫는다.

국내 작가 김수환, 류재성 등과 독일 작가 브렘벡 토비아스, 프랑스 작가 웨르트 엘자와 클로스키 클로드, 벨기에 작가 코일러스 미히엘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글리치’의 특징인 ‘파악하기 어려운, 그렇기에 불가사의하게 다가오는 순간적 변형’을 일상적 사물을 예술과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기획은 2020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관한 전시공간 '블룸'를 기획한 디렉터 변지수가 맡았다. 변지수는 특정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시 장소의 특성을 고려한 작업과 실험적 프로젝트를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작가들과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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