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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세그먼트→'ESG채권 정보플랫폼' 명칭 변경

등록 2024.05.07 15:01:21수정 2024.05.07 1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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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가 9일부터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ESG채권으로도 불리는 사회적책임투자채권은 환경이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등을 포함한다.

거래소는 2020년 6월 ESG채권 관련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정보 플랫폼을 개설했다. 거래소는 "최근 사회적책임투자채권보다 ESG채권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ESG채권 정보플랫폼은 개설 이후 등록 채권과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등록채권 종목 수는 2020년 말 546종목에서 지난 3월 말 2082종목으로 281% 늘어났다. 등록채권 발행 잔액은 같은 기간 82조1000억원에서 250조4000억원으로 205%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채권 정보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ESG채권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투자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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