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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매월 100권 이상 판매…최장 스테디셀러 1위

등록 2024.05.27 10:45:39수정 2024.05.27 1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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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스테디셀러 100종 공개

[서울=뉴시스] 호밀밭의 파수꾼(사진=민음사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밀밭의 파수꾼(사진=민음사 제공) 2024.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20년 간 스테디셀러를 살펴보니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책 '호밀밭의 파수꾼'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보문고는 2002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매월 100권 이상 판매된 도서 중 5년 이상 지속된 100종의 최장 스테디셀러를 발표했다.

교보문고는 최근 발표된 독서율이 역대 최저치인 43.0%를 기록하며,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통계에 여전히 많이 읽는 책들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위 '호밀밭의 파수꾼'은 2004년 11월부터 234개월 연속으로 매월 100권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2위는 2006년 5월부터 216개월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데미안', 3위는 2006년 7월부터 기록된 '사과가 쿵!'이 올랐다.

최장 스테디셀러에는 소설 34종과 인문·교양 20종, 유아·어린이 16종, 시·에세이 15종, 비즈니스 15종 등이 포함됐다.

소설 분야에서는 '호밀밭의 파수꾼' ,'데미안', '1984'를 비롯해 '앵무새 죽이기', '노르웨이의 숲' 등 현대 고전이 강세를 보였다. 인문·교양 분야에서는 '생각의 탄생',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코스모스' 등이 순위에 올랐다.

어린이/청소년 도서로는 '사과가 쿵!', '100층짜리 집', '아홉 살 마음 사전', '마법천자문' 등이다.  청소년 소설로는 '시간을 파는 상점', 비즈니스 분야는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재테크와 자기계발 채널에서 소개된 '자본주의', '언스크립티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이번 스테디셀러 100권을 주문 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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