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心 사로잡을 'OST'는…9월 게임 음악 축제 열린다
게임 밖으로 나온 대표 OST…동서양 음악의 향연
게임업계, 콘서트·디제잉·오케스트라 등 공연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게임 음악이 게임 밖으로 나와 특별한 편곡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겜심(心)을 자극한다.
9월 게임업계가 게임 음악을 활용한 콘서트부터 디제잉 파티,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먼저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의 사전 축하공연으로 오는 6일 '게임OST 국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국악 콘서트에서는 ▲가디언 테일즈 ▲검은사막 ▲던전앤파이터 ▲리그오브레전드 ▲리니지W ▲메이플스토리 ▲스톰게이트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에픽세븐 ▲오버워치 ▲펍지: 배틀그라운드 ▲P의 거짓 ▲한게임 리믹스 등 게임의 OST 총 14곡을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는 7일 'GXG 2024'의 피날레를 장식할 'GXG 2024 갈라 콘서트'에서는 네오플 소속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와 펄어비스 전속 가수 '모어(MORE)', 작곡가 겸 가수 '오동준(THE O)', 프로듀서 '김지윤' 등 3인으로 구성된 펄어비스 뮤직팀의 '검은사막 OST' 라이브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 'GES 2024(게임이스포츠서울' 개막 축하 공연으로 네오위즈 리듬게임 DJMAX시리즈 개발팀 '로키 스튜디오' 산하 음악 레이블 'DJMAX 엔터테인먼트'의 디제잉 파티가 진행된다. 보이드로버, 미스터 펑키, 소피 등 DJMAX의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아울러 포켓몬코리아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보물 같은 여정'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과 올해 추가 콘텐츠 '제로의 비보'의 대표 사운드트랙들을 지휘자 진솔의 지휘 아래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포켓몬코리아는 "다양한 클래식 악기들과 현대 밴드 악기들로 무대를 장식해 각각의 곡마다 새로운 느낌을 연출하고, 인게임 영상을 대형 LED 스크린으로 선보여 게임 스토리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는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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