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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맞춤형 보행 재활 로봇 장비 '휴카-고' 도입

등록 2025.09.01 15: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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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건양대병원이 최신 보행 재활 로봇 장비 '휴카-고(HUCA-Go)'를 도입해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 환경을 강화했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건양대병원이 최신 보행 재활 로봇 장비 '휴카-고(HUCA-Go)'를 도입해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 환경을 강화했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최신 보행 재활 로봇 장비 '휴카-고(HUCA-Go)'를 도입해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 환경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휴카-고는 휴카시스템이 개발한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 장치로 환자 보행 패턴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보조하거나 환자 의도에 따라 보행 속도를 추가 지원하는 능동 보조 모드를 제공한다.

또 좌우 체중 편차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정해 주는 스마트 모드와 수동 모드를 탑재해 뇌졸중 급성기 환자를 포함한 여러 환자군에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체중 지지 리프트 기능을 통해 최대 125㎏의 환자를 들어 올려 기립이 어려운 환자 보행 재활 훈련도 지원할 수 있다.

병원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재활의학센터 치료 인프라를 한층 확충하고 맞춤형 치료 체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 환자들에게 선진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홍미진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도입은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모드로 재활 치료가 가능해 기존의 일률적인 보행 훈련에서 벗어나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최신 로봇 재활 장비를 통해 환자 보행 능력 회복 속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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