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수도권 중심 강한 눈…"대설주의보 수준"
수도권서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
눈 쌓인 도로·빙판길 주의 필요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인천·경기·강원 대설주의보 발효된 4일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5.12.04.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21085875_web.jpg?rnd=2025120420010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인천·경기·강원 대설주의보 발효된 4일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5.12.04. [email protected]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수시브리핑을 통해 "밤부터 새벽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부터 눈이 시작한다"며 "시간당 1~3㎝에서 일부 5㎝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새벽에는 충청권으로 남하하고 내일 아침에서 오전 사이엔 전라권, 경상서부권, 제주권까지 영향받을 거로 예상한다"며 "대설주의보 수준으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3~10㎝ ▲서해5도 2~7㎝ ▲강원 내륙산지 5~10㎝ ▲강원 동해안 1㎝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 3~8㎝ ▲전북 2~7㎝ ▲광주·전남 1~5㎝ ▲울릉도·독도 5~10㎝ ▲경북 남서내륙·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 서부내륙 2~7㎝ ▲경북 중부내륙 1~5㎝ ▲대구·경북 남동내륙·경북 동해안, 경남 중부내륙 1~3㎝ ▲부산·울산·경남 1㎝ 미만 ▲제주도 산지 1~5㎝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원인에 대해 대기 상층부에선 찬 공기의 남하와 하층부에선 중국 남부에 위치한 고기압에 의한 따듯한 서풍류가 만나 강한 눈구름이 발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보분석관은 "특히 눈 쌓인 도로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겠다"며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 형태도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온은 평년 수준(아침 최저기온 -12~0도, 낮 최고기온 1~8도)과 비슷하겠으나 주말인 7일부터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현재 내려진 건조경보는 이번 강수량이 적어 건조가 해소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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