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별발레와 신작 제작·금난새 마티네콘서트…영등포아트홀, 2026 라인업 공개
서울발레시어터 '피터팬', '해설이 있는 고전발레'
윤별발레의 'The Earth: 몸의 궤도' 공동제작

서울발레시어터. (사진=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아트홀이 한 해의 흐름을 채워갈 '2026 시즌 프로그램'을 31일 공개했다. 영등포아트홀은 클래식, 발레, 연극, 콘서트 등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는 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기획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제 도입은 영등포아트홀이 연간 공연 라인업을 브랜딩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 상주단체와의 상생을 넘어 신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전문 공연장'으로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공연장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와 공고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족발레 '피터팬', '해설이 있는 고전발레', '가을밤 낭만발레' 등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발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윤별발레컴퍼니'와 신작 'The Earth: 몸의 궤도'(가제)를 공동 제작한다. 기획 단계부터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협업해 영등포아트홀만의 레퍼토리를 확보하고, 서울 서남권 문화예술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즌제 도입과 함께 영등포아트홀은 네 가지 핵심 시리즈를 발표했다.

윤별발레컴퍼니. (사진=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티네콘서트 With 금난새'는 지휘자 금난새의 명쾌한 해설과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목요일 오전 11시를 낭만주의 작곡가들-멘델스존, 엘가, 베버-의 세계로 채운다.
'어슬렁 어슬렁 콘서트'는 일상 속 음악 산책을 표방하는 시리즈로, 정우, 죠지, 김뜻돌 등 젊은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시즌 2로 돌아온다.
'여름밤 클래식'은 무더운 여름밤의 감성을 채우는 클래식 입문 시리즈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실내악' 등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의 문턱을 낮췄다.
올해는 대중적인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 공연장을 넘어선 전문 공연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준다. 오는 10월 가요백년을 노래하는 '국민 가수' 주현미 콘서트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화제작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이 대기 중이다. 또한 라틴 키친 루나의 라틴재즈, 어린이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 영유아 클래식 음악회 '도란도란 클래식' 및 송년음악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영등포아트홀 BI (이미지=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등포아트홀은 시즌제 도입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을 공개했다. 새로운 슬로건 '일상에 설렘을 더하는 공연장'은 예술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구민의 일상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6년은 영등포아트홀이 시즌제 공개와 BI 선포, 그리고 창작발레 공동 제작을 통해 전문 공연장으로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이라며 "수준 높은 기획과 제작을 통해 구민의 일상에 품격 있는 설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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