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종전 기대감 고조…코스피 급반등 출발 전망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5277.30)보다 224.84포인트(4.26%) 하락한 5052.46에 마감했다. 2026.03.31.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9196_web.jpg?rnd=2026033115525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5277.30)보다 224.84포인트(4.26%) 하락한 5052.46에 마감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5.19포인트(2.49%) 오른 4만6341.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79포인트(2.91%) 높아진 6528.51로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95.99포인트(3.83%) 급등한 2만1590.63으로 마무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대 지수 모두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WSJ은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입장을 전쟁 국면이 곧 마무리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앞서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라도 전쟁을 종결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완전 재개방 작전을 개시할 경우 전쟁 기간이 당초 예고했던 4~6주 시한을 크게 초과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후 마수드 페제시키은 이란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공격 재발 방지 등 조건이 충족된다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격화됐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만큼, 유가는 고점을 유지했다. 브렌트유 5월물은 배럴당 118.35달러로 전장 대비 4.94%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22년 6월 이후 최고가다. 3월 월간 상승률은 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46% 내린 101.38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는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MSCI 한국 증시 ETF는 5.65%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24% 뛰었다. 코스피 야간 선물 역시 6.09% 급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전쟁 종료 기대에 따른 리스크온, 중기적으로는 유가 상승과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이 충돌하는 국면"이라면서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조기 종료와 에너지 가격 안정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란 역시 내부 경제 불안을 고려할 때 종전 및 제재 완화 필요성이 높아진 상태로, 현 국면은 정치(전쟁)에서 매크로로 전환되는 초기 국면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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