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끼에 커피 타임까지"…아르테미스 2호, '189종' 우주 밥상 화제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달 탐사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NASA는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한 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하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2026.04.02.](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1150937_web.jpg?rnd=20260402090238)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달 탐사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NASA는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한 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하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2026.04.02.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54년 만에 인류 달 복귀를 위한 첫발을 내딘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비행사의 건강과 임무 수행을 돕는 알찬 '우주 식단'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일(현지시각)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임무를 위해 오리온 우주선 내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특수 식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보급품 추가 전달이나 냉장 보관이 불가능한 환경인 만큼, 189가지의 모든 음식은 장기 보존이 가능하면서도 영양 균형과 우주비행사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엄선됐다.
![[서울=뉴시스] 아르테미스 2호 식단. (사진=NAS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4/NISI20260404_0002102438_web.jpg?rnd=20260404112054)
[서울=뉴시스] 아르테미스 2호 식단. (사진=NAS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임무는 과거 아폴로와 우주왕복선, 국제우주정거장(ISS) 식단과도 차별화된다. 기술적 한계로 선택지가 좁았던 아폴로 시절이나 정기적인 보급을 통해 신선 식품을 먹을 수 있는 ISS와 달리, 아르테미스 2호는 외부 보급 없이 자체적으로 모든 식사를 해결하는 고정형 메뉴 시스템을 채택했다. 비행사들은 하루 세 끼 식사 시간과 커피가 포함된 두 번의 향미 음료를 제공받는다. 다만 무게 제한으로 인해 음료 종류는 수십개로 제한됐다.
식단은 우주선의 가동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달라진다. 발사와 착륙 시기에는 물 공급 장치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즉석 섭취 식품 위주로 구성된다. 반면 본격적인 궤도 비행 중에는 오리온의 식수 공급 장치를 이용해 건조식품을 복원하거나 서류 가방 크기의 소형 가열 장치로 음식을 데워 먹을 수 있다.
나사 관계자는 "비좁은 공간 내에서 영양과 안전, 비행사들의 기호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라며 "우주비행사들의 업무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식사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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