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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출신' 어빈, MLB 복귀전서 6실점→승격 하루 만에 방출대기

등록 2026.08.02 10:30:37수정 2026.08.02 11:21:17

전날 보스턴전서 6이닝 6실점…패전 투수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투수 콜 어빈. 2026.02.20.

[피닉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투수 콜 어빈. 2026.02.2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전날(1일) 메이저리그(MLB)에 승격됐던 투수 콜 어빈이 방출 위기에 처했다.

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어빈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고, 투수 윌 클라인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투수 카일 허트와 와이엇 밀스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어빈에 대해 "훌륭한 역할을 해줬지만, 긴 이닝을 책임질 다른 자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어빈은 2024시즌이 끝난 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어빈은 28경기에서 8승 12패 평균자책점 4.48를 기록,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기며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어빈은 올해 2월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맞이한 어빈은 지난 1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됐다.

어빈은 곧바로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2024년 이후 2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팀이 0-3으로 뒤처진 3회초 세 번째 투수로 출격한 어빈은 6이닝을 소화했지만, 안타 8개(1홈런)와 볼넷 3개를 내주며 6점을 헌납했다.

다저스가 보스턴에 4-9로 패배하며 어빈은 MLB 복귀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아울러 어빈은 빅리그 콜업 이후 한 경기만 출전하고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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