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국립의대·광주군공항·조직개편 실마리 풀릴 듯"
등록 2026.08.03 13:50:05수정 2026.08.03 14:10:24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취임 한달 기자간담회
"조직개편 초안 마련…공무원 노조와 논의"
![[전남광주=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광주군공항 인근에서 반도체 계획 설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21353467_web.jpg?rnd=20260707121710)
[전남광주=뉴시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광주군공항 인근에서 반도체 계획 설명.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민 시장은 3일 오전 전남광주특별시 무안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립의대 설립, 광주군공항 이전 등의 문제는 수년 전부터 제기된 사안으로 취임 한달 만에 풀기가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우선 현재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설립 갈등에 대해 "지난 2일 장흥에서 만나 여러가지를 이야기했다"며 "지난달 말까지였던 대학 통합후 의대 신청서 제출기한을 이달 10일까지로 연장한 점을 양 대학 측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한이 연장된 만큼 두 대학이 백지상태에서 논의해 줄 것을 부탁했고 수용했다"며 "10일 이후에도 두 대학이 의과대학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면 다음 단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 통합은 자율이지만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인프라 시설 설치 등은 교육부, 정부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10일까지 의견 조율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를 정부와 상의하고 있다"며 통합 실패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무안군이 군공항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 논의 불참 이유가 무안지역이 국가산단으로 지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며 "무안군이 요구하고 있는 부지규모와 정부안의 차이가 있지만 전남광주특별시가 보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부분만 해소되면 무안군이 광주군공항 이전 논의에 참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청사와 무안청사 공무원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조직개편에 관련해서는 "조직개편 초안을 작성해 양 청사 노조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주 내에 노조의 의견이 반영된 조직개편안이 도출되면 8월에 있을 임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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