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즉석 인터뷰에 정의선 회장 누나 '깜짝 등장'…제작진도 몰랐다
등록 2026.08.20 09:20:18
![[서울=뉴시스]유튜브 '와썹맨' 촬영 중 인터뷰에 응한 행인이 현대차그룹 총수 일가였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2026.08.20.](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6530_web.jpg?rnd=20260820091111)
[서울=뉴시스]유튜브 '와썹맨' 촬영 중 인터뷰에 응한 행인이 현대차그룹 총수 일가였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2026.08.20.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유튜브 웹예능에 출연한 행인이 알고 보니 현대자동차그룹 총수 일가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와썹맨'이 지난 14일 공개한 영상에서 이 같은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 속에서 god 박준형은 길거리에서 택시에서 내린 여성 2명을 붙잡고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준형은 이들에게 "안녕하세요! 자, 하나만 물어볼게요. '와썹맨' 아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여성들은 "'와썹맨'? '와썹맨' 알아요"라고 답했다.
박준형이 "내가 '와썹맨'을 다시 하게 된다면 잘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묻자 여성들은 "오브 코스(Of course)!"라며 흔쾌히 응했다. 이어 박준형이 "여기 지금 보고 '뺌'만 해주면 돼요. 오케이? 원, 투, 쓰리!"라고 외치자 다 함께 "뺌!"을 외치며 촬영이 마무리됐다.
문제는 영상 공개 이후였다. 댓글을 통해 이 여성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셋째 누나인 정윤이 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으로 밝혀진 것이다.
'사건반장' 제작진은 사전 연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와썹맨' 제작진에 직접 문의했다. 제작진은 "정말 몰랐다, 엔딩 부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 그때 택시에서 내린 두 분이 있어서 이야기를 했는데 알고 보니 이렇다"며 댓글을 보고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재벌일 줄은 정말 몰랐고 재벌이 택시를 탄다는 것도 생각을 못 했다, 일반 택시에서 내리다 보니까 전혀 재벌일 줄은 몰랐다는 이야기였다"고 덧붙였다. '와썹맨' 제작진은 당시 정 전 고문 일행을 두고 "어머니 나이대 두 분이 내려서"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아니 모범도 아니고 일반 택시라니"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재벌도 택시를 타네, 검소하고 소박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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