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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에 2400억 투입…동아시아 냉난방공조 생산거점 구축

등록 2026.09.21 10:00:00수정 2026.09.21 10:12:23

착공식 개최…2028년 초 가동 목표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전담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성전자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 냉난방공조(HVA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21일 광주사업장에서 플랙트그룹 HVAC 생산라인 착공식을 진행했다.

플랙트그룹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인수한 글로벌 공조 전문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플랙트그룹 토비아스 케텔레(Tobias Ketterle) 최고재무책임자(CFO),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약 2400억원을 투자해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에 연면적 2만1800㎡(약 6600평) 규모의 HVAC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신규 생산라인은 2028년 초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광주 HVAC 생산라인은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시설, 대형 상업시설의 공조 수요에 전방위 대응하는 핵심 생산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대형 상업시설에 적용되는 핵신 핵심 냉각·중앙공조 장비인 냉각수 분배장치(CDU)와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대형 건축물용 공기조화기(AHU) 등을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을 기반으로 첨단 냉각 장비와 중앙공조 솔루션의 글로벌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AI 데이터센터 냉각·공조 솔루션 수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노태문 사장은 "이번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착공은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HVAC 사업의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주사업장을 AI 가전과 차세대 HVAC 솔루션을 함께 생산하는 첨단 제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HVAC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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